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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LVMH 회장, 3년 만 방한해 한국 명품시장 직접 점검

수정2026년 5월 12일 11:13

게시2026년 5월 9일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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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3년 만에 방한해 11일 하루 동안 신세계·롯데백화점 주요 거점 4곳을 순회했다. 이동거리만 47km에 달하는 강행군으로 루이비통·디올·티파니 등 산하 브랜드 매장을 직접 점검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영접했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3시간 넘게 체류하며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을 살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8543억원, 영업이익 525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글로벌 명품 소비 둔화 속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요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 상승을 확인한 행보로 해석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함께 방한한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루이비통 매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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