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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박래군, 스타벅스 5·18 조롱 마케팅 비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촉구

게시2026년 6월 2일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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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박래군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역사 왜곡 마케팅을 극우 커뮤니티 일베와 다름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국내 커피업계 1위 기업이 한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비극을 조롱했으며, 이는 극우·혐오가 대기업 마케팅까지 침투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박 운동가는 기업들이 민주주의의 혜택만 받았지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역할은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가 필수이며, 주주 이익 극대화가 아닌 공공의 이익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경영(ESG)을 말로만 하지 말고 기업 경영에서 인권과 역사 인식이 필수 요소임을 성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운동가는 민주화 이후 노동·인권이 보편적 상식으로 자리 잡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향후 2년이 인권운동 언어의 대중화와 민주주의의 역사적 감수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이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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