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층 '소확행' 소비 확산, 경제 어려움의 신호
게시2026년 8월 18일 00: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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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강남 등에서 가챠숍이 급증하며 2030 청년이 주요 고객으로 떠올랐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장난감 가게는 1년 전보다 20.3% 늘었고, 호프집과 간이주점은 각각 9% 줄었다.
미국·중국 등 해외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집값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청년이 5~10달러 안팎의 디저트나 캐릭터 랜덤 박스로 만족을 얻는 '리틀 트리트' 문화가 유행 중이고, 중국은 50위안 남짓의 '블라인드 박스'를 뽑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청년이 급증했다.
소소한 기쁨은 삶의 청량제가 될 수 있으나, 내 집 마련과 일자리 같은 인생의 굵직한 목표가 멀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남는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만1000명 줄었고, 청년 실업률은 6.8%로 1.3%포인트 올랐다.

[천자칼럼] 소확행 '뽑기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