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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렉시예비치, DMZ 방문해 전쟁의 비극성 증언

게시2026년 3월 29일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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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28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DMZ세계문학페스타 2026'에 참석해 비무장지대 방문 소감을 밝혔다. 알렉시예비치는 DMZ의 지뢰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기시킨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불과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국 소설가 정지아와의 대담에서 두 작가는 역사적 상처를 문학적 토대로 삼는 공통점을 나눴다. 알렉시예비치는 "작가는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시민과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지아는 "DMZ는 전쟁이 지속되는 곳이지만 동물과 식물에게는 천국이 되는 역설적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행사 참석 작가들은 29일 긴급 결의문을 채택하며 "세계 도처의 학살과 전쟁을 고발할 것"을 결의했다. 작가들은 또 '생명·평화·공존세계작가네트워크'를 발족하고 북한 작가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DMZ세계문학페스타 2026’에 참가한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오른쪽)가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 왼쪽은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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