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유럽 도시로 읽는 중세사 신간 출간
게시2026년 10월 30일 05: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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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양중세사학회가 기획하고 16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신간 '유럽의 도시에서 중세사 읽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유럽 중세를 암흑기로 보는 통념을 비판하며, 근대 국가 이전부터 발달한 도시와 그곳의 역사적 흔적을 통해 중세를 조명했다.
책은 베네치아, 랭스, 런던, 헤이스팅스, 나움부르크 등 7개국 17곳을 다뤘다. 베네치아는 9세기 상인들이 성 마르코의 유해를 빼내 온 사건으로 수호성인 상징이 자리 잡았다고 소개됐다. 랭스 대성당은 1210년 화재 이후 재건됐으며 프랑스 국왕의 축성식이 열린 장소로 설명됐다.
저자들은 후대가 역사를 기억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제시했다. 오래된 도시를 걷는 과정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기행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됐다.

베네치아의 상징이 된 ‘성 마르코’와 ‘날개 달린 사자’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