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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유통 시장 재편, 무신사·신세계·현대홈쇼핑 등 올리브영에 도전

게시2026년 8월 21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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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독주해온 국내 뷰티 유통 시장에 무신사, 신세계백화점, 현대홈쇼핑 등 유통 강자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2년부터 전국 뷰티 판매망을 장악했으나 K뷰티의 세계적 인기와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시장 자체가 확대되면서 신규 진입자들의 기회가 생겼다.

무신사는 9월 홍대, 11월 성수와 제주에 뷰티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4월 개점한 성수점은 4개월 만에 매출이 20% 증가했고 외국인 고객 비중이 65%에 달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는 2028년까지 4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현대홈쇼핑의 코아시스도 5호점을 추가 개점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 비중이 71.3%로 높고 올리브영 매출의 28%가 외국인에서 나오는 만큼, 체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하는 경쟁사들의 공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K뷰티 시장의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시코르 명동점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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