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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암살자(들)' 논란으로 위상 흔들려

게시2026년 10월 7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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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암살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저격 자작극 설정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다. 허진호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제 자체가 논란에 압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재현의 윤리 측면에서 역사적 비극을 다룰 때 제작자의 윤리적 책임이 강조되는 추세다. 박정희 전 대통령 유가족 박지만씨가 유감을 표했으며, 영화의 안일한 재현과 긴장감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상 출품 자격이 주어지는 등 세계적 위상이 높아졌으나, 정치판의 논란 확대로 영화제의 명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신준봉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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