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초계함 광명함, 36년 임무 완수하고 31일 전역
게시2025년 12월 26일 13: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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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해를 36년간 지켜온 포항급 초계함 광명함이 31일을 마지막으로 전역한다. 26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전역식에는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과 역대 함장, 승조원들이 참석해 광명함의 명예로운 퇴역을 기렸다.
광명함은 1989년 건조되어 1990년 7월 취역한 이후 해역방어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76mm 및 40mm 함포, 대함미사일, 경어뢰 등으로 무장한 광명함은 해상 경비, 탐색 구조, 해상교통로 보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으며, 1998년 북한 반잠수정 격침, 2015년 속초 해상 어선화재 구조 등 주요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광명함이 남긴 36년의 발자취와 명예로운 업적은 해군의 역사 속에 영구히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인 탑건함으로 선발되며 탁월한 전투력을 인정받은 광명함의 이름은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상징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광명함' 36년간 영해 수호…진해 군항서 전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