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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로 국내외 가격 8배 격차 심화

게시2026년 7월 22일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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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장기화하면서 같은 희토류의 국내외 가격 차이가 극심해지고 있다. 유럽의 디스프로슘 가격은 1㎏당 2250달러로 2025년 4월 대비 8배 폭등했지만, 중국 내 가격은 270달러에 머물러 8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이중 가격' 구조가 고착화했다.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대부분을 장악하면서 수출을 제한해도 국내 공급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2025년에도 27만t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88.2%가 납기 지연이나 생산 조정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중국이 희토류를 외교·통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어 단기간에 수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은 낮다. 일본 기업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중국 외 지역에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희토류 광산.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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