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풀 섭취, 무조건 말려야 할까
게시2026년 11월 7일 14: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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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산책 중 잔디나 들풀을 뜯어 먹는 행동은 비교적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개가 가끔 소량을 먹는 정도는 대체로 괜찮으며, 무조건 말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수의학 학술지 ‘응용동물행동과학’에 2008년 발표된 연구에서 건강한 개 1571마리 가운데 79%가 풀을 가장 즐겨 먹는 식물로 꼽혔다. 풀을 먹은 뒤 자주 구토한 개는 22%에 그쳐, 풀 섭취가 질병이나 영양 결핍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초제나 살충제가 뿌려진 잔디와 기생충에 오염된 풀은 반려견에게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동물병원 VCA에 따르면 풀을 먹은 뒤 구토하는 개는 일부에 불과하다. 갑자기 풀을 집요하게 먹거나 구토, 설사, 식욕 저하가 동반되면 수의사에게 확인해야 한다. 자연 생태공원도 배설물이나 독성 식물로 오염될 수 있어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며 풀 섭취를 제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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