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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의 성평등 문제, 전래동화 재해석으로 개선 움직임

게시2025년 12월 27일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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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심청전' 등에 담긴 성차별적 메시지가 현대적 관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다. 이들 작품은 결혼을 필수로 여기고 여성의 희생을 미덕으로 묘사하며 남성의 무능함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현대 아동문학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예대 김지은 교수는 여성 주인공이 모험 서사를 주도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으며, '여자치고 운동을 잘한다' 같은 표현이 성차별을 전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동은 6~7세 이전에 성역할 인식을 형성하며 반복 노출된 서사가 진로와 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미친다.

수원여성회의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권하는 그림책 가이드북' 발간과 '선녀는 참지 않았다' 같은 전래동화 재해석 작업이 확산되고 있다. 유네스코는 남녀 캐릭터 비율 균형, 성중립적 표현, 다양한 역할 묘사 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으며, 아이들이 정해진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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