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50대 대원, 살인예비죄로 구속 기소
게시2026년 5월 28일 10: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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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동료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만들어 위협한 50대 대원이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8일 피고인을 살인예비죄·총포화약법위반죄로 기소했으며, 지난달 13일 길이 47㎝의 흉기를 제작한 뒤 기지 내를 배회하며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은 평소 갈등이 있던 대원 2명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했으나 기지 책임자의 제지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찰은 피고인 국내 송환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히 대응했으며, 남극 기지 내 다른 대원들의 진술 확보 등 보완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와 혐의를 규명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개설된 이래 기후변화 연구와 우주과학 연구 등을 수행해온 주요 남극 연구기지로, 이번 사건은 극지 기지 내 심리 관리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흉기 난동 50대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