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형 오락실 급성장, 테마파크 실적 하락
게시2026년 7월 23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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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와 가챠 중심의 도심형 오락실이 급성장하면서 대형 테마파크의 실적이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짱오락실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짱은 2025년 매출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나,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영업이익이 586억원에서 186억원으로 급락했다.
도시형 놀이 공간이 각광받는 이유는 사업 구조의 차이에 있다. 테마파크는 대규모 부지와 놀이기구에 자본을 투자하는 장치산업인 반면, 도시형 오락실은 상가나 쇼핑몰 공간을 임차해 기계만 배치하면 되는 경량 사업이다. 또한 1000원대 소액 소비로 접근성이 높고, 뽑은 인형이 SNS 콘텐츠가 되면서 입소문 효과가 크다.
향후 도시형 놀이 공간은 단일 콘텐츠에서 벗어나 방탈출, 포토부스, 카페 등이 결합된 복합 체험형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게임산업법 규제, IP 종속성, 유행 주기 단축 등의 과제를 극복해야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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