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입양된 진도 믹스견 '도담' 사망, 국내외 구조단체 책임 갈등
게시2026년 8월 8일 11:01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지난해 6월 캐나다로 입양을 떠난 진도 믹스견 '도담'이 도착 사흘 만에 중증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사망했다. 한국 구조단체와 캐나다 구조단체, 임시보호자 등 관계자들 사이에서 출국 전 건강 상태, 도착 후 의료 대응의 적절성, 사망 이후 소통 과정을 둘러싸고 책임 소재가 엇갈리고 있다.
도담의 사망은 해외 입양 체계의 사각지대를 드러냈다. 한국 구조단체, 중간 연결 단체, 캐나다 구조단체, 국내외 임시보호자 등 여러 주체가 관여했지만 각 단계에서 건강 확인, 치료 판단, 사후 설명의 책임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특히 해외 입양 이후 현지 입양자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동물의 건강과 적응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단체와 해외 단체가 협력해 입양 절차에 대한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도착 후 일정 기간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발생 시 책임 분담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외 입양 떠난 지 사흘 만에 숨진 구조견 '도담'… 관리 공백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