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동차 업체, 글로벌 시장 확대…유럽 판매량 2배 급증
게시2025년 12월 31일 19: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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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1~11월 중국 자동차의 유럽 내 판매량은 30만17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비야디는 11만715대로 3.4배 급증했다.
미국·독일 등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한 상황에서 중국 브랜드는 저가격과 자율주행 기술 등 스마트 기능으로 유럽의 친환경차 수요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비야디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11월 판매량이 1164대로 전월 대비 41.3% 증가해 올해 누적 판매량이 5천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가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0.87% 수준에 그친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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