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우 전쟁 이후 유럽 재무장, 한국 방산과의 협력 주목
게시2025년 9월 9일 21: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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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세계지식포럼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에어버스 임원, LIG넥스원 관계자 등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군사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지나친 규제와 느린 의사결정이 재무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쿨레바 전 장관은 "EU는 우크라이나에 1년 내 포탄 100만발을 약속했지만, 수개월 뒤 오히려 북한의 포탄이 러시아로 더 빨리 들어오는 아이러니가 벌어졌다"며 유럽의 신속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투기나 헬리콥터 같은 장비는 제작에 3~5년이 소요되어 투자 속도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느린 조달 시스템 보완책으로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한국은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자체 방위 능력을 축적해왔다"며 "유럽의 핵심 기술과 한국의 통합·운용·제조 강점을 결합해 통합 방위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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