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낙관주의 과학자, 기후 행동 참여 적다는 연구 결과
게시2026년 10월 8일 15: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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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해결을 기술이 담당할 것이라고 믿는 '기술낙관주의' 과학자일수록 기후 행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비안 다블랜더 런던정경대 조교수 등이 115개국 9000여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술낙관주의 과학자는 청원 서명(41% 대 52%), 시위 참여(17% 대 28%), 정책 촉구(25% 대 33%) 등 시민 행동에 평균 23% 덜 참여했다.
기술낙관주의 과학자는 생활 습관 변화에도 소극적이었다. 비행기 탑승 감소(43% 대 57%), 자동차 사용 감소(62% 대 74%), 채식 실천(31% 대 45%) 등에서 낮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전체 과학자 중 27%가 기술낙관주의 성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기술이 해결해줄 것이란 믿음이 구조적 변화를 지연시킨다고 지적했다. 기후과학자 케빈 앤더슨 맨체스터대 교수는 미래 기술에 대한 믿음이 오늘날의 어려운 선택을 미루게 한다며, 이런 약속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검증 기준에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

“기술이 해결한다”는 과학자, 기후변화 막는 행동엔 소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