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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박사 이승형, 제3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게시2026년 5월 25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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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박사 이승형(41)씨가 인공지능을 주요 소재로 다룬 소설 '적응의 괴물들'으로 제3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는 인공지능 연구자가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첫 사례이자,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첫 수상작이다.

심사위원들은 22일 최종 심사에서 본심 7편 중 이 작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응모작 420편 중 인공지능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작품은 스마트 물류센터를 무대로 인공지능 시스템이 노동자의 수면을 억제해 착취를 극대화하는 부조리한 세계를 그려낸다.

이승형 작가는 동아대 교육학과 졸업 후 교육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달 'AI와 군자론'을 첫 저서로 펴냈다. 수상작은 8월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상금 3천만원이 주어진다.

소설 ‘적응의 괴물들’로 제31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이승형 작가.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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