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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선주 할인율 최대 80% 초과, 거버넌스 위험 반영

게시2026년 8월 31일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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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최대 80%를 넘는 할인율로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1우(81.4%), 한진칼우(76.8%), 솔루스첨단소재1우(76.5%) 등 상위 종목들의 괴리율이 특히 높으며, 전체 평균 할인율은 45%에 달한다.

한국 우선주는 배당과 청산에서 실질적 우선권이 없고 자사주 매입·공개매수에서 차별받는 구조다. 삼성전자우의 추가배당은 주당 1원에 불과하고 청산 시 잔여재산 우선권도 없다. 전문가들은 의결권 부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할인이 지배주주의 터널링 위험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제도 개선으로 상법상 전체 주주 공평대우 의무를 우선주에 적용하고 의무공개매수 대상에 무의결권 주식을 포함해야 한다는 해법이 제시됐다. 우선주 매입 비중 확대는 보통주 소각 시 금산법 저촉 문제를 완화할 수 있어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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