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광화문 공연, 문화행정의 과도한 통제 논란
게시2026년 3월 31일 20:06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4년 만에 복귀 무대를 펼쳤다. 약 1시간 동안 신곡과 기존 히트곡 12곡을 선보였으며 전 세계 2000만 명 가까이가 공연을 지켜봤다.
이지행 전북대 K-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는 안전을 명목으로 한 과도한 통제가 광장의 생동감을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좌석 배치, 이동 제한, CCTV 가림, 언론 취재 제한 등 글로벌 자본과 공권력의 결합이 공적 공간을 사유화했다는 평가다.
교수는 정부가 전면에 나서 간섭하기보다 공연장 인프라 구축과 산업 내 노동 문제 해결 등 뒤에서 지원하는 '팔길이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TS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광화문 공간 제공은 정당하지만, 문화행정의 역할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논설위원의 단도직입]“BTS, 열린 광장에서 닫힌 공연…행정편의주의가 생동감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