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영화 <기차의 꿈>, 연말 감성 영화로 추천
게시2025년 12월 27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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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기차의 꿈>은 20세기 초 미국 북서부에서 벌목꾼으로 살아가는 로버트 그레이니어의 80년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조엘 에저튼이 주연을 맡아 말수 적고 덤덤한 인물을 차분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영화는 느린 호흡으로 그레이니어의 평범한 일상을 관조하며, 극적인 사건 없이 삶의 무상함을 담아낸다. 촬영감독 아돌포 벨로소는 1920년대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3:2 비율로 촬영했으며, 자연을 주인공처럼 표현하기 위해 헤드룸을 많이 남겼다고 밝혔다.
통제할 수 없는 삶을 묵묵히 살아내는 것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2025년 마지막 주말 연말의 쓸쓸함을 정돈하기에 적합한 영화로 평가된다.

무력하지만 숭고한 한 벌목꾼의 생애, ‘기차의 꿈’[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