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지혜
게시2026년 6월 2일 20:17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맹자는 선생님의 장점으로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과 함께 말을 아는 것(지언)을 꼽았다. 공자는 "말을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을 알아낼 수 없다"고 했으며, 이는 단순한 말뜻 파악을 넘어 말한 사람을 알아내는 것을 의미했다.
맹자는 지언과 지인 사이에 '지심(知心)', 즉 말한 이의 마음을 안다는 개념을 연결했다. 말이 치우쳤는지, 과도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통해 그가 무엇을 숨기려 하는지, 마음이 무엇에 경도되어 있는지를 읽어내는 방식이다. 한비자 같은 법가 사상가는 위정자의 말을 안다는 것을 이전 말과 실적을 대조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선거철에는 미래의 실적을 검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말을 통해 마음을 읽고 사람을 파악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공자와 맹자가 확신했듯이 이는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김월회의 아로새김]말을 아는 시민에게 선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