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국민의힘에 '생존 시험대'...당 재건 운명 결정
게시2026년 5월 31일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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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선거로, 국민의힘에게는 총선·대선 패배 후 당 재건까지 걸린 중대한 시험대다. 패배 시 3년여 만에 입법 주도권, 정권, 지방 권력을 모두 여권에 내주게 되는 만큼 당 안팎에서 '이기더라도 크게 이겨야 하고, 지면 치명상'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등 당 핵심 인사들의 정치적 명운이 이번 선거 결과와 직결돼 있다. 특히 대구와 서울은 보수 진영의 상징적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승패가 당의 기반 유지와 차기 대권 구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영남 방어에 성공하면 정국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만, 기대 이하 성적표를 받으면 차기 지도 체제와 대권 구도가 불확실해질 전망이다.

대선 패배 1년 만에 치르는 6·3 지선…시험대 위에 오른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