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용진 교수, 수학의 역사로 본 문명의 운명
게시2026년 4월 30일 14: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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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학과 송용진 교수는 신간 <문명의 뼈대>에서 수학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문명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리만 기하학이 50년 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활용된 사례처럼, 수학은 쓰일 자리가 생기기 전에 먼저 도착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19세기 말 세계 수학의 수도였던 독일 괴팅겐대학이 1933년 나치 집권 후 유대인 학자 추방으로 해체된 사례와 명나라가 순수과학을 외면하다 유럽에 뒤처진 역사를 제시했다. 한국의 연구비 정책이 실용성만 강조하는 명나라의 태도와 같다며 순수과학 경시 현상을 비판했다.
저자는 알렉산드리아, 바그다드, 코르도바 등 수학이 번성한 도시에서 문명이 피어났다며, 순수과학 투자가 결국 가장 실용적인 길이라고 결론지었다.

문명의 운명은 수학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