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태평양사령부, 중동전쟁 전력공백 속 동맹국에 역할 확대 요청
게시2026년 9월 15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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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중동전쟁 지원으로 태평양 지역 전력이 분산되면서 한국 등 동맹국에 역외 활동 확대와 함정 정비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지난달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의 아라비아해 이동으로 미 항모타격단이 한때 완전히 사라지는 공백이 발생했으며, 미 태평양사령부는 광활한 작전구역에서 동맹 보호와 미국 영토 수호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미 해군 당국자는 한국 조선업체의 세계 최고 수준 역량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와 정비 협력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 조선소의 '핀란드 모델' 승인을 지시했지만 미 의회가 일자리 보호를 명분으로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새뮤얼 파파로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함정 부족뿐 아니라 정비 능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맹 재정렬은 과거 미국 중심의 '허브 앤드 스포크' 체제에서 한국·일본·호주·필리핀 등이 상호 간 직접 협력하는 '격자형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촘촘한 관계망 자체가 중국의 일방적 영향력 행사를 어렵게 만드는 '구조에 기반한 억지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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