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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금융위 세종 이전·한은 서울 잔류

게시2026년 10월 11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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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남아 있는 3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 중이며, 금융위원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되 한국은행은 서울에 잔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무총리실은 11월 말에서 12월 사이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혁신도시마다 기관을 균등하게 배분하기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을 묶어 배치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본부는 대부분 수도에 위치한다며 지방이전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정치권에서는 한은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의 전북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나,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 노조의 반발이 거세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지방이전으로 재경직 합격자의 서울 근무 선택지가 축소되면서 경제학도의 진로 선택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집중된 배치를 통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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