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고가 붕괴, 징후 발견 후 12시간 방치
수정2026년 5월 27일 19:01
게시2026년 5월 27일 18: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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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거더가 2.9㎝ 내려앉은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도 12시간가량 철로 통제나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고 당일 새벽 2시30분 징후 발견 후 오전 7시30분 유선 보고, 오전 9시30분 대면 보고를 거쳐 오후 1시40분에야 안전 점검을 시작했고, 1시간도 채 안 된 오후 2시30분 거더가 무너지며 3명이 사망했다.
136억 원 규모 공사의 시공사를 엿새 만에 선정하는 등 무리한 일정 진행이 지적됐다. 안전 점검 참여자들에게 별도 보호 조치 없이 비계 위 작업을 강행했고, 주변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위험 요소를 실시간 관리하지 않고 서류상 안전성만 과신한 인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방서에는 필요시 버팀대나 지주 등 안전시설 설치를 명시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

서소문 고가 붕괴 12시간 전 이상징후 발견…직전까지 ‘열차 통제’ 안 됐다
“붕괴 징후에도 안전관리 없었다”… 예고된 인재 못 막은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