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감포항, 청년마을 프로젝트로 쇠락한 어촌 재생
게시2026년 8월 17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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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은 인구 5000여명의 작은 어촌으로 쇠락했지만,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프로젝트 '가자미 마을'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로컬 콘텐츠 회사 마카모디의 김미나 대표와 지역 주민단체 '함께가는길'이 30년 방치된 목욕탕을 카페로 변신시키고 도슨트 투어,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2~2024년 3년간 9300여명의 청년이 감포와 인연을 맺었으며, 11명이 경주에 정착했다. 김 대표는 청년들의 즉각적인 정착보다 지역과의 느슨한 관계 유지를 중시하며, 청년마을 운영 조직을 정부의 관리 대상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무상 지원과 기다림이 청년들의 시도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러한 세대 간 협력 모델은 다른 쇠락 지역의 재생 방안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청년이 지역에 남으려면…먼저 ‘어른’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