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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폐지하고 기후동행패스 도입

게시2026년 8월 12일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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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9월 1일부터 기존 기후동행카드(기동카)를 폐지하고 기후동행패스(기동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동카는 월 5만5000~6만2000원의 정액권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했으나, 기동패는 이용 실적에 따른 환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월 6만2000원 미만 사용 시 20% 환급, 이상 사용 시 초과분 전액 환급되며 청년·어르신·다자녀 가구는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기동패는 기동카와 달리 GTX·신분당선·광역버스 이용이 가능해 경기도민의 선택지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39세까지 청년 할인을 제공하고 향후 제대 군인 42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따릉이 연계 서비스도 서울시민에게만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9일 90만명이던 기동카 30일권 이용자는 10일 53만명으로 40일 만에 37만명 감소했다.

기동패 도입으로 수도권 주민의 교통비 계산 방식이 정액제에서 환급제로 전환되면서 개인의 이용 패턴에 따른 차등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9월 이전 전환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기동카 사용자의 기동패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동행패스 카드 디자인.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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