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넬대 교수진, 코틀리코프 총장 불신임 투표 착수
게시2026년 10월 29일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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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 교수평의회가 2026년 10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마이클 코틀리코프 총장 등 대학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교수평의회에는 총장을 해임할 권한이 없지만,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총장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10월 14일 열린 교수 상원 회의에서는 투표 연기 동의안이 찬성 48표, 반대 76표로 부결됐다. 2024년 10월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은 2026년 9월 소송을 내며 대학이 자신의 문제 제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자체 조사 후 남학생 2명을 퇴학시키고 2명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으며, 피고인 7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코틀리코프 총장은 성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피해자 지원 전담 인력을 채용하는 등 교내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불신임 결의안은 총장의 사퇴를 직접 요구하지 않고 대학의 성폭력 대응 방식과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넬대 교수진, 총장 불신임 추진···“교내 성폭력 대응에 지도력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