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양동마을, 손소·손중돈·이언적 3대 인물의 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게시2026년 5월 29일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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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로, 국보와 보물 25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마을의 정체성은 15~16세기 활약한 손소, 손중돈, 이언적 3대 인물이 남긴 유산에서 비롯되었다.
손소는 570년 전 처가에 입향해 청렴한 경세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아들 손중돈은 부친의 덕성을 계승해 민본주의 정치를 펼쳤으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외손 이언적은 손중돈의 가르침을 받아 '신노(愼怒)' 가훈을 실천하며 조선 성리학 정립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양동마을이 500년 이상 동족촌 형태를 유지한 것은 선조의 삶과 지혜를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실천해 온 후손들의 역사 자체가 문화적 자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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