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12주기, 언론의 기억 이어가기
게시2026년 4월 12일 20: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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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경향신문을 포함한 일부 언론이 유족들의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세월호 관련 기사에 대한 호응이 줄어들고 '여태 세월호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언론이 기억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고통이 남겨진 사람만의 몫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민간 잠수사 백인탁씨가 바다에서 작업 중 세상을 떠났고, 단원고 학생 김다영양의 어머니 정정희씨는 12년간 그린 그림을 전시했다. 이들은 세월호 이후 자신의 방식으로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세월호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기 위함이 아니라 남겨진 이들에게 곁을 내어주고 고통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려는 연대의 일환이다. 한국 사회의 신뢰와 안전이 회복될 때까지 언론은 이 이야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침을 열며]세월호 12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