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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학업체들, 나프타 공급난으로 잇따라 가격 인상

게시2026년 3월 17일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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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폴리올레핀 생산업체 프라임 폴리머가 17일 폴리올레핀 가격을 4월 1일 납품분부터 1kg당 90엔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로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신에쓰화학공업도 전날 폴리염화비닐(PVC) 가격을 약 20% 인상하고 생산량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으며, 미쓰비시케미컬·미쓰이화학·이데미쓰고산 등 에틸렌 생산업체들도 잇달아 감산에 들어갔다. 일본 내 에틸렌 생산 설비 총 12기 중 최소 6기가 생산을 줄인 상황이다.

일본은 나프타 수요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0%가 중동산이다. 나프타에서 파생된 다양한 소재 및 제품으로 영향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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