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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연구, 완경 이행기부터 대사질환 위험 증가 확인

게시2026년 8월 20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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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관 연구에서 42~52살 여성 5천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완경이 끝난 뒤가 아니라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이행기부터 복부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경 전 여성의 복부비만 비율 21.2%에서 완경 이행기 전기 25%대로 높아졌고, 고콜레스테롤혈증도 8.3%에서 11%대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만으로는 이런 변화가 드러나지 않으며, 완경 단계가 진행되면서 공복혈당·당화혈색소·인슐린·중성지방·저밀도 콜레스테롤이 함께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복부지방 증가와 대사 상태 변화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완경기 건강관리를 증상 치료에서 벗어나 혈압·혈당·콜레스테롤·골밀도 등을 함께 살펴 이후 30년의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방식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건강검진에 월경 주기 변화와 완경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도입을 제안했다.

완경 단계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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