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 국내 자생식물 40% 서식 확인
게시2026년 10월 5일 17: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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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해안면의 국립 DMZ자생식물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철책 주변 등 150곳을 조사한 결과 180종이 넘는 희귀 식물을 포함해 총 184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국내 자생식물의 약 40%가 DMZ 생태축을 따라 살고 있었다.
2012년 수목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 뒤 2016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키 작은 나무들이 자라면서 거대한 숲이 만들어졌다. 식물원은 훼손된 지역에 자생식물을 다시 정착시키기 위한 복원 연구를 이어왔고, 올해 국내 최초로 북한식물전시원을 조성해 흰양귀비, 백두산떡쑥 등 남한에서 보기 힘든 북한 희귀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신현탁 원장은 외래종 가시박의 확산 등 DMZ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며, 현재까지 54종의 북한 식물을 확보했고 내년부터 동유럽 등을 통해 이력 관리가 확실한 북한산 식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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