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 강성 지지층 관계를 '팬덤 정치' 비판
게시2026년 9월 30일 2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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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 강성 지지층의 관계를 '호랑이 등에 올라탄 상황'에 빗대며 팬덤 정치의 부작용을 비판했다. 그는 시사저널TV에 출연해 "호랑이를 타고 여태까지 잘 왔는데 딱 내리려고 하니 호랑이가 물려고 하는 것"이라며 여권이 자초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김어준 씨가 여권 내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지적하며 "민주당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힘은 당 지도부가 아니라 김씨의 팬덤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그의 입을 바라보고 움직이는 기형적인 구조가 정착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여권 지지층 내부 갈등에 직접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내전에 대통령이 참전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강성 팬덤 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는 의견과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한 해석이라는 반응으로 갈렸다.

진중권 “김어준, 이 대통령도 못 건드려…민주당 움직이는 힘은 팬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