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앞두고 양당 후보들 '당색 벗기' 선거전
게시2026년 5월 3일 14: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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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 후보들이 중도 표심 확보를 위해 당의 상징색을 벗어던지는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장 양당 후보인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3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마라톤 대회에서 각각 하늘색과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는 지지층 결집보다 중도·보수 성향 유권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민주당의 정원오 후보는 경선에서 '민주당의 적자'를 강조했으나 본선에서는 중도층 확보 전략으로 선회했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도 붉은색 계열 복장을 회피하며 '정원 도시 서울'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녹색을 상징색으로 선정했다. 조국혁신당은 선대위 명칭을 '파란개비 선대위'로 정하면서도 복장은 흰 점퍼를 입는 '아이러니'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유세지의 특성에 따라 후보들의 복장 색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지층이 강한 중년층 지역에서 파란색을, 국민의힘은 고령층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붉은색을, 양당 모두 청년층이 많은 지역에서 흰색을 입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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