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급속 냉각, 건설사·금융권까지 위기 확산
게시2026년 7월 27일 00:5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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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평균 초기 분양률이 49.6%로 집계되며 1년 전 74.9%에서 25%포인트 하락했다. 경남은 초기 분양률 20.4%에 그쳐 미분양 주택이 심각하고, 전국 미분양은 6만5000가구를 넘어섰다.
분양시장 침체로 건설사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올해 폐업을 신고한 종합·전문건설사는 2400곳을 넘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으며, 외부감사 대상 건설사의 44.2%가 한계기업으로 내몰렸다. 건설사 부실이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대구·광주·경남 등 지방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주택 매수심리 회복을 위해 세제·금융 혜택 강화와 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감면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 정상 PF 사업장에는 정책금융 확대로 자금 막힘을 해소하고, 경쟁력 상실 사업장은 신속 정리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사설] 지방 분양률 반토막…세제·금융 지원으로 매수심리 살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