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젊은층 'NISA 빈보' 확산, 과도한 절약으로 소비 위축 우려
게시2026년 4월 4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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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노후 불안으로 급여 대부분을 NISA(소액투자 비과세 제도)에 투자하고 극단적으로 절약하는 'NISA 빈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2024년 신NISA 출시 이후 비과세 한도가 360만엔으로 확대되면서 2025년 말 기준 계좌 수는 2826만개에 달했고, 투자 금액도 약 71조엔에 이르렀다.
20대 직장인 A씨는 월 실수령액 40만엔 중 25만엔을 NISA에 넣으며 점심은 주먹밥, 간식은 즉석 된장국으로 생활하고 있다. 2019년 금융청이 제시한 노후 필요 자금 2000만엔이 물가 상승으로 3000만엔, 4000만엔으로 커졌다는 인식이 젊은층의 투자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NISA 거지의 확산은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GDP의 절반이 국내 소비인 일본에서 가장 활발히 소비해야 할 젊은층이 지갑을 닫으면서 소비 감소의 파급 효과가 커질 우려가 있으며, 일본 정부도 NISA 혜택 축소를 검토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지금 일본엔 ‘NISA 거지’가 늘고 있다 [JAPA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