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 확대…금융·뷰티·AI 등 핵심 직무 진출
게시2026년 8월 13일 2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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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이 210만9000명을 넘어서며 한국 기업들이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은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은행 창구와 핀테크 개발 조직에 외국인을 배치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는 K뷰티 글로벌 확산을 위해 현지 감각을 갖춘 인재를 마케팅과 사업 전략에 투입하고 있다.
과거 제조업·건설 현장의 단순 기능 인력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 마케팅, 기획, AI 등 핵심 업무를 도맡는 추세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이후 매년 2~5명 수준이던 외국인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만 13명으로 늘렸고, 토스는 국적을 기준으로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패스는 전체 임직원 338명 중 174명(51.4%)이 외국인이며, 더에쓰씨는 4년 새 외국인 임직원이 1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경쟁력이 외국인 채용 규모보다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조직 문화와 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어 중심의 회의·업무 시스템, 직무보다 조직 필요에 따른 인사 관행, 비자 절차 복잡성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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