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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미국 방문 중 연 60억달러 규모 LNG 수입 재개 제시

게시2026년 9월 22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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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워싱턴 방문 중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연간 6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재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의 가스 무역은 2025년 2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관세 분쟁으로 사실상 중단됐으며, 중국 기업들은 미국산 LNG를 제3국 바이어에게 전매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회피해왔다.

전문가들은 LNG 관세 철폐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에너지 산업의 장기 계약 물량 확보로 정치적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중국은 페르시아만 불안정성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을 보완할 수 있다. 현물 가격이 3배 상승한 상황에서 미국산 LNG의 장기 계약 단가는 100만BTU당 약 8달러로 경쟁력이 높다.

다만 러시아산 가스 수입에 대한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 법안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러시아는 현재 중국의 제2위 LNG 공급국으로, 백악관의 법안 적용 방식에 따라 협상 결과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5월14일 중국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NEW_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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