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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즌 개막, 일본인 감독·선수·코치 대거 진출

게시2026년 10월 12일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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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로배구 컵대회가 11일 여수에서 개막했으며,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일본인 감독이 지휘하는 것으로, V리그 출범 이후 처음 동시에 일본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사례가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의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을 10년간 지휘하며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지난 시즌 꼴찌 후보에서 팀을 일으켜 세웠으며, 두 감독의 지도 스타일은 상이하다.

아시아쿼터에서도 일본 선수 3명이 활약하고 있으며, 7개 구단 중 4개 팀이 총 6명의 일본인 코치를 기용 중이다. 한국과 체격이 유사하면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일본 배구를 학습하려는 흐름이 V리그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국 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도로공사 우치세토 마미(왼쪽)와 IBK기업은행 오사나이 미와코. 기흥=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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