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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교도소 해자에 나일악어 사육 계획

게시2026년 7월 24일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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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이 네게브 사막의 케치오트 교도소 해자에 나일악어를 사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이 이 계획을 주도했으며, 환경보호부는 나일악어를 관리대상 야생동물로 재분류해 법적 장애물을 제거했다.

나일악어는 사하라 이남 강·호수·늪지대에 서식하는 대형 식인악어로 성체 몸길이가 4~5m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1993년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정 이후 펫자엘에 나일악어 관광농장을 조성했으나 분쟁으로 버려졌고, 이후 악어가죽 가공사업도 2012년 보호 야생동물 지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교도소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테러범과 보안 사범이 주로 수감돼 있으며, 이번 계획은 보안 강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나일악어 개체 수 폭증과 탈출사고 우려 속에서 당국의 야생동물 관리 정책이 논란을 낳고 있다.

장혜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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