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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3 러너 급증, 아마추어도 '고수' 기준 변화

게시2025년 12월 28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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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서브3)를 달성하는 아마추어 러너가 급증하면서, 과거 '꿈의 기록'이던 서브3가 더 이상 고수의 기준이 아니게 됐다. 5년 전 300명 수준이던 서브3 러너는 최근 1500명 수준으로 5배 증가했으며, 지난 11월 서울마라톤에서만 671명이 3시간 이내에 완주해 지난해(402명)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30~40대 젊은 직장인의 마라톤 유입, 엘리트 선수 훈련법을 벤치마킹한 러닝 클래스의 확산, 카본 플레이트 슈즈 등 고기능성 장비의 대중화, SNS를 통한 훈련 정보 공유 등이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선수 출신이 운영하는 러닝 클래스는 지역마다 100~300명의 동호인을 모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아마추어 러너들 사이에선 2시간 40분, 2시간 30분대를 목표로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30~40대 직장인이 일에서 얻기 어려운 성취감을 달리기에서 찾으면서 이 같은 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무리 지어 달리고 있다.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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