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뮤지엄, 선혜원에서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 전시 개최
게시2026년 9월 1일 16: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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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이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전시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를 연다. 레바논 팔레스타인계 난민 출신의 영국 작가 모나 하툼이 한옥 천장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과 유리구슬 1,200개로 만든 '웹(Web)'을 설치했으며, 한국 작가 김윤수와 최성임도 각각 공간을 맡아 얇은 재료를 겹겹이 쌓아올리는 방식의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하툼은 "자연 풍경 속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로 만든 공간에서 제 작품을 보니 마법과 같았다"고 밝혔다. 선혜원은 SK그룹 창업주 최종건이 살았던 곳으로, 지난해 김수자의 작품 전시로 처음 외부에 공개됐으며 올 초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사용됐다.
이번 전시는 경흥각 2층까지 전면 개방하며 한옥 세 건물과 로비 전체를 활용한 대규모 전시로 진행된다. 선혜원의 전통 건축미와 현대 미술 작품의 조화를 통해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BTS가 춤추고 간 그 2층 한옥, 허공에 유리구슬 꿴 거미줄 매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