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의회, 잇단 비리 의혹으로 존립 기로
게시2026년 8월 9일 1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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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가 시의원들의 범법 행위와 비리 의혹으로 개원 초기부터 존립 위기에 처했다. 아동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시의원이 '꼼수 사퇴'로 의정비를 수령한 데 이어, A 시의원의 보조금 특혜 의혹까지 터지면서 시의회의 자정 기능이 마비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시의회 사상 최초로 최 전 시의원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다음 날 최 전 의원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은성 의장이 즉시 수리하면서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나 징계 없이 의원직에서 물러났으며, 16일간의 의정비 230만 원을 수령했다. A 시의원 관련 보조금 3,000만 원 지급 과정도 특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청주청원경찰서가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의회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현재 자정과 쇄신 대책을 내놓아야 할 시점에 해외연수를 추진하려는 것은 시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태도라고 지적했다.

시의원 성범죄 구속에 보조금 의혹까지... 출범부터 흔들리는 청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