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기소·최은순 동업자 압수수색
수정2025년 8월 22일 16:37
게시2025년 8월 22일 15: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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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8월 22일 김건희 여사의 주식계좌 관리인이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의 옛 동업자 김충식(86)씨의 주거지와 양평 창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1차 작전을 주도한 이씨에게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8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으며, 이씨에게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된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김충식씨는 최은순씨의 26년 지기이자 사업 파트너로, 김 여사 가족회사인 ESI&D의 전신 방주산업에서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ESI&D가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서 350세대 규모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개발부담금 미부과, 사업 시한 소급 연장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최은순씨, 김진우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김충식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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