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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유머 열풍과 거짓말의 역사적 폐해

게시2026년 10월 27일 20:10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허언증이 유머의 소재로 인기를 끌며 태연하게 주고받는 거짓말이 웃음을 준다고 2026년 10월 27일 기사는 짚었다. 가상의 상황에서는 즐길 수 있지만 현실에서 허언증 성향의 사람을 대하는 일은 곤혹스럽다고 지적했다.

옛 문헌에서 허언은 실제와 다른 말이라는 뜻으로 주로 쓰였고, 거짓으로 속이는 말은 사언이나 기무 등으로 표현됐다. 건국 초 고려 무신 윤이와 이초가 명나라 주원장에게 이성계가 이인임의 아들이라는 거짓말을 전했고, 조선은 수차례 사신을 보내 변무했음에도 종계가 수정된 것은 200년 뒤 선조 때였다. 공적 지위를 가진 이들의 거짓말은 국가 간 문제로 번져 역사적 사건이 되기도 했다.

기사는 미국 대통령의 잦은 거짓말 논란을 예로 들며, 상식을 벗어난 주장이 오히려 지지자를 결속시키는 현상을 짚었다. 그러나 그런 거짓말이 현실의 국가와 세계 질서를 위협한다면 좌시할 수 없으며, 허언은 웃어넘길 수 있는 가상 상황에서만 용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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