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노후 소방장비 교체 예산 확대 검토
게시2026년 10월 27일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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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노후 소방장비 보완 문제를 내년 예산 편성 때 감안하겠다고 답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의 소방장비 노후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한 데 따른 답변이다. 최근 5년간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요구한 예산 중 실제 반영은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26일 소방청의 '2026 소방장비통계집'에 따르면 부산소방이 보유한 차량 644대 가운데 216대(33.5%)가 내용연수를 넘겼다. 이는 서울(14.5%), 인천(18.6%), 대구(29.9%) 등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방화복도 6195점 가운데 3775점(60.9%)이 내용연수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올해 소방특별회계 4961억원 중 장비 교체 등 정책사업에 쓸 수 있는 돈이 778억원에 그쳐 차량과 개인보호장비 교체를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 다만 소방안전교부세가 2027년도 7605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줄어들 전망이어서 부산시의 재정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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