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개인정보 유출 규모 축소 주장…정부와 입장 엇갈려
게시2026년 2월 11일 10: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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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는 11일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동현관 출입코드 유출 규모를 두고 정부 발표에서 사실관계가 누락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민관합동조사단 결과를 발표하며 전 직원이 공동현관 출입코드에 대해 5만건의 조회를 수행했다고 밝혔으나, 쿠팡Inc는 실제 저장된 사용자 정보는 약 3000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쿠팡Inc는 아카마이 보안 로그 분석 결과 공동현관 출입코드가 포함된 계정이 2609건이며, 회수된 기기에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다고 했다. 또한 결제정보·금융정보·신분증 등 고도 민감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으며, 독립 보안 전문기업 CNS 분석 결과 2차 피해의 어떤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Inc의 이번 입장문은 미 하원 법사위 출석과 미국 내 소송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으로 해석된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오는 23일 미국 하원 법사위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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